게시판
작성자 대들보
작성일 2016-11-04 (금) 09:08
ㆍ추천: 0  ㆍ조회: 859      
IP: 121.xxx.119
입동 (入冬),,,,,
병신년(丙申年)  올  해오년도  정리할  때가  되는  계절인가  한다,
중시조  국효,  광리군  할아버지  묘소를  돌아보며  문중  종친님과  함께  마음의  정을  나누며  무사히  귀가함을  감사하며  자판에  글을  올려  봅니다,

종친회  사무국  손교영  종사국장님의  안내에  따라  종친간(宗親間)에  정(情)을  나누며  연노(年老)하신  몸과  마음을  일박  이일에  여정에도  피곤함을  모르고   일정에  따라  사고없이  함께  하신  일가  여러분에  진정한  마음으로  무사히  귀가함에  감사를  드림니다,  

입동(入冬)을  맞이하며  조금은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길을  뒤돌아  볼  시기이며  모든  하늘  아래에서  시름시름  앏고있는  나무들을  바라볼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혼자서  중얼  거리며  선조의  묘소(墓所)를  다녀와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새삼스래  착해지려고  한다,

고속도로  차창밖을  바라보니  논에  추수한  볏집  덤이만  보이며  마음도  우수(雨水)에  물들어  가는듯,,,,,
아마도  가을은  그런  계절인것  같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농촌풍경(農村風景)의  이모저모를  바라보며  새삼  계절은  자연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선물인것  같다,

계절은  자연을  바꾸며  시절을  만든다고  하더니  아무리  의젖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와  귀뜨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소재임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이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
잡힐듯  하면서도  막막한  물음이며  우리가  알수있는  말은  태어난  것은  언제인가는  한번  죽음에  길을  가지  않을수  없다는  사실을  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씀은   그런것  인줄은  뻔히  알고  있다는  것과  만남이  있으면  이별은  꼭  한다는  것인데   이런  말씀은  언제나  아쉽고  서운하게  들리는  말  입니다,

내  차례는  언제나  어디서  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  순간을  아무렇게나  하루를  살고싶지  않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따듯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으며  얼굴을  익혀두고  싶으며  다음세상  어느  길목에서  던지  우연히  마주칠때  아무게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수  있도록  지금  이자리를  익혀  두고  싶은  마음  입니다,

인간  세상에  제일인자의  도독은  옛날에는  군주(君主)나  제후(帝后)들  이였고  요즘은  정치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보통의  도독은  열쇠나  쇠꼬챙이로  금고를  털이  하지만  한나라를  통째로  먹어  치우는  도독들은  인의(仁義)를  열쇠로  삼아  세치  혀  끝으로  해결  하면서  무엇이  인간을  어렵게  만드는  도독으로  만들엇는지,,,,,,

그것은  인간에  지식이  많으므로  비싼  것을  알고   보물을  알고  귀중품을  구별할줄  아는게  탈인가  지능이  조금밖에  안되는  동물은  먹는  것만을  도독질  하는데  자연은  보물(금, 은, 동등  금광석)은  산이나  들  바다  갯벌에  묻혀있다,

이  보물은  많이  없다보나  귀하여  남여가  손잡음으로  거래를  하며  그러나  못  짐승들은  그  보물위에  배설하고  자연은  그  배설물을  보물로  받아  주지만  오직  인간만은  오물로  본다,   값없고  흔한것이  오물이고  귀한것은  비짜게  처주는데  흔한  것은  버리고   비싼  것은  암  거래로  숨겨두지만  저승까지  갖고  갈것인양,,,,,!

그  비싸고  싸고  함을  아는이는  사람뿐인  것을  내  짝사랑  하는  연인에게  내  가슴을  도독  맞았지만  그리움과  기다림은  행복한  시간일  것인데  아무  피해  보상도   받지못할  지라도,,,,,

설도(舌濤)  라는  기생은  1200년전  당나라때  기녀로  글을  잘쓰고  미색이  뛰어난  사람으로  그의  고향은  장안(長安)이며  아버지는  하급관리(下級官理)  였는대  아버지가  죽자  가세가  기울어  성도(成都)로  이주하여  16세에  약적(藥籍 ㅡ 몸을  팔지  않는  기생) 이  되였다

중국의  당대  사천  절도사  "  위고  " 의  총애와  관명인  교서를  부여받아  대우가  좋았으나 "  위고 "  805년에  사망  " 설도 " 의  나이  35세  였는데  " 원진 " 이라는  사람과  권력(權力)  다틈에  " 좌천 " (809 년)과  " 동천 "은  동주에  와서  설도를  만나게  되는데  원진은  백거이  소동파와  더불어  원경백숙  이라고  평을  한  시인이며  관료였다,

두사람은  서로  시(詩)로  화답하며  정을  나누고  있을때  " 원진 " 의  은사  " 위하경" 은  이를  나무라며  자신의  질녀와  결혼을  시키게  한다,  이별(離別)을  할때  둥근  벼루를  반쪽으로  쪼개  나누며  다시  동그랗게   만날  날을  기약  하였으나  " 위씨가  원진 " 을  사랑하는  맘에  벼루  반쪽을  강물에  던져  잃어  버리니  이룰수  없는  사랑이  되였다,
이에  설도가  다음과  같이  시(詩)  한수를  읊었는데,,,,,,,

화개불동산 (花開不同祥) ㅡ 꽃이  피여도  함께  볼수없고
화락부동비 (花落不同悲) ㅡ 꽃이져도  함께  슬퍼  할수도  없네
욕문상사처 (欲文相思處) ㅡ 그리운  그대  어디계신지
화개화락시 (花開花落時) ㅡ 꽃피고  꽃이지는  이  시절에
람초결동심 (攬草結動心) ㅡ 풀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장이유지음 (將以遺知音) ㅡ 님에게  보내려  마음  먹다가
춘수정단절 (春愁正斷絶) ㅡ 그리워  타는마음  끊으려  하는데
춘조부애금 (春鳥復哀今) ㅡ 봄새가  다시와  애달피  우는구나
풍화일장로 (風花日將老) ㅡ 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가기유묘묘 (佳期柔渺渺) ㅡ 아름다운  기약아득히  먼데
불결동심인 (不結同心人) ㅡ 한마음  그대와  맺지못하고
공결동심초 (空結同心草) ㅡ 헛되이  동심초만  맺고  있다네
나감화만지 (那堪花滿枝) ㅡ 어쩌나  가득가득  피어난  저꽃
번작량상사 (飜作兩相事) ㅡ 날리어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을
옥저수조경 (玉箸垂朝鏡) ㅡ 거울속  옥같은  두줄기  눈물
춘풍지불지 (春風知不知) ㅡ 봄바람  너는  알고  있었는지,,,,,,,,,,,,,,,,,,,,,,,^&^,




                                                   明泉公派            孫     秉     文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969 세세년년 (歲歲年年) 채워 지는날,,,,, 대들보 2016-12-04 1279
968 어지러운 세상,,,,, 대들보 2016-11-30 1254
967 빈배 (虛舟 ㅡ 허주) 대들보 2016-11-25 1243
966 소 설 (小 雪),,,,, 대들보 2016-11-19 1295
965 제례(祭禮) 축문(祝文),,,,, 대들보 2016-11-13 1975
964 입동 (入冬),,,,, 대들보 2016-11-04 859
963 천고마비(天高馬肥),,,,, 대들보 2016-10-29 853
962 세한송백 (歲寒松柏),,,,, 대들보 2016-10-26 890
961 추야우중(秋夜雨中),,,,, 대들보 2016-10-24 892
960 물가를 찾는 사람들,,,,, 대들보 2016-10-21 708
959 노(老) 부부의 화해,,,,, 대들보 2016-10-17 728
958 연지곤지,,,,, 대들보 2016-10-13 822
957 담수어 가을낚시,,,,, 대들보 2016-10-09 730
956 옥 잠 화,(玉 簪 花),,,, 대들보 2016-10-04 751
955 가을의 향기,,,,, 대들보 2016-09-22 813
954 이제는 창문도 닫아야,,,,, 대들보 2016-09-02 1046
123456789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