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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들보
작성일 2016-12-29 (목)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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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5.xxx.34
태욕근치(殆辱近恥),,,,,
연말연초는  친목단체  동문회등  년말을  맞아  한  해오년를  되돌아  보는  송년회와  내년은  더욱  열심히  건강하게  살자며  각종  모임에서  사랑에  묘약도  한숨배씩  하였으리라  생각  됨니다,

다사다난  하였던  올  한해도  이번  주만  지나면  그만인데  지난  한해동안  시끄럽고  볼상  사나운  한해를  보낸것  같습니다,  중국  양나라  주흥사(周興嗣)가  지은  천자문(千字文)에  태욕근치(殆辱近恥) 라는  글귀가  있는데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않아  치옥이  온다 " 고  하였습니다,

근간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꼴이  그꼴이  아닌가 ?
이예  정권욕에  사로잡힌  정치꾼들은  이것이  왠떡이냐  하며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보기도  좋지가  않은데  계집  하나가  재물(財物)과  허영에  들떠  행한것이  그들에겐  기회며  호기로  보이나  보다,

나의  시선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보고는  있으나  계집  하나로  국정농단  이란  말까지  말들을  하고  있는데  국정농단  이란  유래를  알고  떠뜰고  말하는지  묻고싶다,

농단(聾斷 ㅡ 밭두둑)은   맹자의  공손추  하편에서  근원했다,
옛날에  우리고향  우물가에  인심을  주고  받다가  물물교환이  이루워  지고  상거래가  발전을  하여  시정(市井)이라  하였는데  시대가  흐르고  발전하여  시장(市場) 이란  용어가  생겼고  초창기  시장에는  관리자는  있었으나  세금도  없이  물건을  사고팔고  하였다고  한다,  

어느날인가  재리에  밝은자가  시장에  가장  높은데에  올라가  두루  살피고  가장  좋은  자리를  골라  장사에  이익을  독식을  하였는데  이후에  세금이란  것이  생기고  시정잡배도  생겼으리라  생각되며  이익과  권력을  독식하며  좌지우지  하는  것을  농단이라  하였다,

국정  농단이라  하면  높고  낮음이  없이  법대로  처벌하면  되는데  농단이란  말에는  회롱할농(弄)은  없지만  그  계집은  뒷권력을  믿고  온  국민을  희롱  하지  않았나,,,,,

지족(知足)은  만족함을  알아서  멈추는  것인데  요심들은  많아  멈추지를  못  하였으니  천벌이란  말은  들어도  아주싸게  흥정  하여주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하도  답답하여  몇자  넉두리  해본다,

1,  소백주(小栢舟)  ㅡ   황진이     作,

범피중류소백주(汎彼中流小栢舟)  ㅡ 저강  한가운데  떠있는  조그만  잣나무배
기년한계벽파두(畿年閑繫碧波頭) ㅡ 몇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후인약문수선도(後人若問誰先徒) ㅡ 뒷  사람이  누가먼저  건너느냐  묻는다면
문수겸전만호후(文武兼全萬戶侯) ㅡ 문무를  갖춘  만호후라  하여라

황진이  자신에  첫사랑을  생각하며  읊은  詩이다,
문무를  겸비한  자만이  자신을  상대할수  있다고  표현한  글이며  일설에는  자신을  사모하다  상사병으로  죽은  한  도령을  추억하며  지은  詩라고도  한다,

2,  산은  옛산  이로다   ㅡ    황진이    作,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晝夜)에  흐르거든  옛물이  있을손가 ?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오는  것은

3,  청산은  내뜻이요   ㅡ   명월  作,

청산(靑山)은  내뜻이요,  녹수(錄水)는  님의  정이

녹수는  흘러간들  청산이요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잊어  울어  에어  가는고

위  2, 3 번  시(詩)는  자신을  청산에  비유하여  임에대한  그리움과  변치않는  굳은  지조(志操)있는  정(情)을  노래한다,

故鄕길은  꿈속에  길 ㅡㅡㅡ

들판에는  산  꿩이  내려와  날으고  쌓인  눈위에는  발자욱만  남기고  어디론가  모이  먹으러
갔나보다,
며칠  못보낸  것이  오늘은  두번째  보낸다,

4  동짓달,,,,  기나긴  밤,,,,,황진이  作,

동짓날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여

춘풍(春風)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밤  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자신의  예술적  동지이자  영혼의  동반자로  6년간  연인  관계였던  이사종을  그리워  하며  지은詩

5   벽계수(碧溪水),,,,,,황진이  作,

청산리벽계수(靑山裏碧溪水) ㅡ 청산리벽계수야
막과이이거(膜誇易移去) ㅡ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부복환(一到滄海不復還) ㅡ 일도  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만공산(明月滿共山) ㅡ 밝은달이  만공산  하니
잠휴저거약하(暫休沮去若何) ㅡ 쉬어간들  어떠  하리

벽계수는  낙마곡(落馬曲)이라는  詩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번늙어  이세상떠나면  다시  어쩔수  없는  것이니  잠시라도  영원을  간직하는  마음으로  살자는  인생무상에  대한  극복의  노래가  아닌가  생각  됨니다,

6   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자리하고  누웠는데  홍안은  어디두고  백골만  묻혔는고  잔들어  술  권해도  잔을  잡지  못하니  내  이를  서러워  하노라,,,,,

임제  作,
평안감사  부임  하는  임제(이조시대때)의  詩이다,
시조로서  참으로  구전되여  왔다,  황진이  무덤을  지아가게  되자  잠시  머물러  추모의  뜻으로  지은  詩인데  이일로  사대부  체통을  이유로  파면되여  얼마후  임종하며  남긴  말이  "  내가  이같은  좁은  나라에  태어난  것이  참으로  한  이로다   결코  슬퍼들  하지말라  "  하며  유언을  나겼다고  합니다,

황진이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화담  서경덕(花潭  徐敬德) 선생님  이다,
두사람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고  하는  설이  있지만  두편의  詩를  읽어보면  글쎄다,
먼저보낸  화답의  詩를  보면,,,,,

화담  作
"  마음이  어린  후이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萬中雲山)에  어느님  오리마는  지는잎  부는  바람에  행여  귄가  하노라,

황진이     答詩
"  내  언제  무심하여  님을  언제  속여관데,,,,,
월침삼경에  올  뜻이  전혀없네  추풍(秋風)에  지는  잎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오,

"  어쩐일이야  ",,,,,,황진이    作
어져  내  일이야  그럴줄을  모르던가 ?
이시리  하더만  가랴마는  제  구테여  버리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 제  구테여  를  통해  함축성  있게  극대화  하여  자신의  자존심과  연정  사이를  오묘한  심리적  갈등을  절묘하게도  그려넣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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