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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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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통의학신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5-09-02 17:25 조회2,5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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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한다.(제철에 생산되는 식품)
즐거운 식사가 최고의 보약이다. 균형 있는 식 생활은 4대 노인병 즉 당뇨병(糖尿病), 심장병(心臟病), 뇌졸중(腦卒中), 암(癌)을 예방할 수 있다.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빌려 태어나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스며있는 음식물을 먹어서 생장, 발육, 성숙될 수가 있다. 사시사철 제때에 익고 산출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시기가 일러서 아직 무르익지 않았거나, 이미 시기가 지나쳐 뿌리가 내리고 싹이 튼 것 등은 과식(過食)만큼이나 몸에 해롭다. 제때에 익고 제때에 산출되는 식품은 천지의 기운이 알맞게 스며있어 맛이 각별하고,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제철이 아닌 식품에는 유익한 영양소가 미약하거나 급격히 비위(脾胃)를 상하게 하는 강한 독소(毒素)가 있다.


2. 짜게 먹지 않는다.(저장식품, 가공식품, 훈연식품, 염장식품, 아질산 처리한 식품 등을 피하고 조미료 사용을 금한다.)
노인병은 고지방, 고 칼로리의 식생활과 짜게 먹는 습관이 함께 어우러져 유발된다. 우리 선조들은 짜게 먹었지만 저칼로리 식단이었으므로 오늘날만큼 심각하게 대두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너무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소금이 노인병(老人病)의 원흉(元兇)은 아니다.


3. 발암물질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발암 인자만은 피하라.)
담배에는 3,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있다. 지금 임상에서 암 발생 요인의 ⅓을 담배가 차지하고 있다.


4. 동물성 지방을 과잉섭취 하지 않는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현대인의 건강에 비만(肥滿)을 유발한다. 그저 잘만 먹으면 좋을 줄 아는 그런 생각이 곧 발암(發癌) 인자이다. 동물성 지방은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육류만을 계속 섭취해 비정상적으로 동물성 지방이 많아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채소나 과일에 섬유질(纖維質)이 많다면 육류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蛋白質)이 많다. 모든 음식에는 몸에 좋은 음식이 있고, 몸에 해로운 음식이 있다. 몸에 좋다고 해서 한 음식만 계속 먹으면, 영양소 섭취가 한쪽으로 치우쳐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많다. 어떤 음식이든 골고루 먹어야 체내 영양소의 균형(均衡)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5. 식품 중 잔류농약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유기 농산물을 이용한다.


6. 항암식품 찾기 전에 냉장고부터 청소해야 한다.
합성착색료, 항곰팡이제, 항산화제, 호르몬제가 첨가된 식품의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한다. 비닐 포장된 각종 햄, 소시지, 색소가 들어있는 음료수, 희게 표백된 밀가루, 몇일 째 그냥 두고 뜯어본 기억조차 없는 식빵,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오래된 반찬들 등 모두 버려야 한다.


7. 채소의 조리시 식물성 기름의 다량 사용은 억제하고, 튀김 요리는 피하며, 구이, 볶음, 무침요리를 하되 항산화성이 강한 참기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채소요리는 가능한 한 생식품으로 섭취하고 익힌 채소는 국물까지 먹어야 영양소의 손실이 적다.


8. 화학조미료 대신 자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소금은 맛소금을 사용하지 말고 정제염 보다 볶은 소금을 사용한다.


9. 식이섬유소는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시켜 대장암 발생을 줄이므로 해조류, 채소류, 정제하지 않거나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섭취한다.


10. 과일과 녹황색 채소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 C, E와 셀레늄 및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 항산화제는 산화결과 생긴 유리기(free radicals)를 제거하고, 질산염(nitrite)이 아질산염(nitrosamine)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주므로 암에 대한 감수성을 감소시킨다.
숙주나물, 양배추 등에 있는 인돌(indole) 성분은 소화기내 발암물질을 불활성화 시키는 효소를 분비하게 한다.


11. 커피와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커피와 알코올은 위 점막을 손상 시키고 위액 분비를 촉진 시켜 위암을 유발을 증가시킨다. 술은 직접적인 발암 인자는 아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발암 물질의 작용을 여러 면에서 도와주는 협력자이다. 즉 발암 인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말이다.
술은 간염이나 간 경변(肝硬變)의 중요한 인자가 된다. 나아가 간염이나 간 경변이 암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간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결국 간염(肝炎)이나 간 경변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술 이외 다른 독소들의 해독 작용도 하지 못하게 된다. 연일 마시지 말고 하루 2~3잔정도 마시며 자신을 컨트롤 하는 것이 무엇 보다 제일 중요하다.


12.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악적인 요소가 바로 약이다.
약을 먹기 전에 이것이 과연 내 몸 안에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따져보자. 문제는 이 약들이 인간의 자가 치유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다.


13. 평소 자극적(刺戟的)인 음식을 즐기던 사람이라면 가족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부터는 암(癌)에 나쁘다는 음식은 절대로 내 앞에 보이지 말라. 정 먹고 싶으면 밖에서 사 먹어라.


14.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올바른 식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까지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고친다고 하루 아침에 체내에 쌓여 있던 암 발병 인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암 예방이 아닌 건강 증진의 차원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음식을 통하여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고, 정제된 영양소의 복용은 차선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자연의 선물 속에는 신선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생수, 그리고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와 밭의 채소들 속에 듬뿍 들어있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칼로틴, 비타민 C 와 E 및 섬유소 등의 항암 물질인 영양소들은 그야말로 건강과 생명의 삶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인간이 평생 건강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주신 것이다.


지금도 안데스 산맥과 코카사스 산맥 등의 장수하는 사람들은 그 곳에서 경작하는 농작물, 발효식품 및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를 마시는 것이 장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구식 식생활의 만연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며 항암세포를 파괴하는 T-임파구의 기능을 약화 시키는 과잉 단백질과 동물성 기름들, 수입하여 표백 처리한 밀가루로 만든 많은 요리들, 각종 방부제와 식품 첨가제가 들어있는 가공 식품들이 판을 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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