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회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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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첩상식-보첩(譜牒)을 볼 때의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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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사국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8-30 10:31 조회2,9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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譜牒의 起源
보첩은 본디 중국(中國)의 육조(六朝)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북송(北宋)의 대 문장가(文章家)인 소동파(蘇東坡) 형제에 의하여 편찬된 족보는 매우 우수함으로써 그 후부터 족보를 편찬하는 표본(標本)으로 삼아왔기에 소보(蘇譜)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왕실(王室)에 세보(世譜)가 있었을 뿐이며 사대부(士大夫)의 집에는 가승(家承)이 마련되어 오다가 14세기 말엽 조선조 성종(成宗) 7년 병신(丙申)에 와서야 안동권씨(安東權氏) 성화보(成化譜)가 처음 출간된 것으로 되어있다.
그것은 양반(兩班)의 자손이라야 벼슬길에 나아갈 수 있는 제도(制度) 때문에 자기 선조(先祖)의 현달(顯達)을 표현해 그 혜택을 입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고 보아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족보는 자기 씨족(氏族)의 혈통(血統)과 역사를 고증하는 중요한 사료(史料)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조에 대한 소목(昭穆)과 후손들의 돈목(敦睦)을 위하여 절대 필요한 것이다.

보첩의 종류(種類)
보첩의 종류로는 대동보(大同譜) 파보(派譜) 세보(世譜) 가승(家承) 계보(系譜) 가첩(家牒)등이 있다.
대동보 : 대동보란 시조로 부터 사작하여 여러갈래의 파(派)로 나뉘어 있는 씨족간의 합보(合譜)로 편찬되어 있는 족보를 말한다.
파 보 : 시조로 부터 분파(分派)되어 있는 자파(自派)만의 수록된 족보이다.
세 보 : 세보는 두개 이상의 파속(派屬)이 모여 합보(合譜)를 한 보첩이다. 더러는 세지(世誌)라고도 한다.
가 승 : 가승(家乘)은 자기(自己)를 중심으로 시조로 부터 직계(直系) 계열만을 수록한 보첩이다.
계 보 : 계보(系譜)란 가문의 혈통관계를 알기쉽게 표현하기 위하여 이름만을 기록한 도표(圖表) 즉 세계도(世系圖)를 말한다.
가보, 가첩 : 가보(家譜) 또는 가첩(家牒)은 그 편찬방법이나 내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모든 보첩을 총괄하는 지칭이다.
족보(族譜)라는 말은 가문(家門)의 역사와 세계를 수록한 모든 기록물의 총칭(總稱)이라고 볼 수 있다.

시조(始祖)
시조는 가문(家門)의 제일 첫번째 조상(祖上)을 말한다. 비조(鼻祖)는 시조이전의 선계(先系) 조상중 가장 면저 조상을 말하나 때로는 시조를 일컫기도 한다.

중시조(中始祖)
시조이후의 쇠미(衰微)한 가문을 다시 일으킨 조상을 말함인데 여러 종문의 공론(公論)에 의하여 합의가 되어야 한다. 자파(自派)단독으로 결정지을 수는 없는 것이다.

세계(世系)
대대로 이어지느 계통(系統)을 지칭한다. 즉, 시조로 부터의 차서(次序)를 일컫는다.

함자(啣字)와 휘자(諱字)
웃어른의 이름을 부를 때 생존자와 사망자를 구별하여 부르게 되며 살아있는 분의 이름을 함(啣)자라 하고 돌아가신 분의 이름은 휘(諱)자라 한다. 그리고 함자건 휘자건간에 글자 사이마다 자(字)자를 넣어 예를 들어 龍植일 경우 용(龍)자 식(植)자 또는 용룡자 심을식자라고 부른다.

항렬(行列)
우리는 보통 돌림자(行列)를 가지고 있다. 형제간에는 항렬자를 같이 써서 서로가 한 항렬임을 표시하고 여러 세대를 지나도 족보를 펼쳐놓고 보면 항렬자를 따져서 그가 몇 세(世) 또는 몇 대(代)에 속하는지를 가려 촌수(寸數)를 분간하게 된다. 그리고 이 항렬자의 항(行)을 읽을 때 어떤 이는 행(行)이라고 읽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항렬을 표시할 때는 “줄(行)항”이라고 읽어서 반드시 항렬이라고 읽어야 한다. “복중조부(腹中祖父)”라는 말이 있다. 배안의 할어버지라는 말이다. 종중(宗中)에서는 나이보다 항렬을 우선시(優先視)하는 전통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항렬은 혈족(血族)사이에서는 세계(世系)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름을 지을 때는 꼭 지켜야 할 하나의 덕목(德目)이다.

생(生)과 졸(卒)
족보에서는 생졸(生卒)을 반드시 기록하기 마련인데 생이란 태어남을 말하는 것이고 졸(卒)은 사망(死亡)함을 말한다.

배(配)와 실(室)
배와 실은 배우자(配偶者) 즉 부인(夫人)을 칭한다. 더러는 생실(生室) 망배(亡配)라하여 살아서는 실(室)이라 쓰고 사망(死亡)하면 배(配)라 하였지만 근래에는 이것을 구분하지 않고 통털어 배(配)라고 쓰는 경향이 있다.

묘비(墓碑)와 비명(碑名)
묘비라 함은 죽은 사람의 무덤앞에 생전의 사적(事蹟)을 새겨서 세우는 비석의 총칭이며 비명(碑銘)은 비에 쓴 글로서 비문 또는 명문(銘文)이라고도 하는데 그분의 출생, 행적(行蹟) 성품(性品) 학행(學行)등을 시부(詩賦)의 형식으로 운율(韻律)을 붙여 쓰는 것이 관행이었다. 예로부터 타성(他姓)의 명망(名望)있는 분에게 받는 것이 관례이다.

신도비(神道碑)와 묘갈(墓碣)
신도비(神道碑)는 종2품(從2品)이상의 관원(官員)의 묘앞에 세우거나 인근에 세워 그분의 공적(功績)을 기리는 비석으로서 특히 이것은 통정대부(通政大夫)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이 찬술(撰述)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리고 묘갈(墓碣)은 정삼품(正3品)이하의 벼슬을 지낸 사람의 묘앞에 세우는 것인데 모든 것이 신도비와 형식은 같지만 규모와 체제가 조금 빈약하다.

세(世)와 대(代)
시조(始祖)로 부터 1세조로하여 차례대로 세어나가는 것을 세(世)라고 하며 자기(自己)를 뺀 나머지 차례를 대(代)라고 한다.
예를 들면 부자(父子)간에 아들의 입장에서 아버지는 1대(代)이고 아버지와 자신 사이는 2세(世)이다.

행(行)과 수(守)
자신의 직급(職級)보다 낮은 직책을 맡으면 행(行)을 직책앞에 부친다. 때로는 실지로 현직에 있었음을 표시할 때도 있다. 수(守)는 행과 반대로 자신의 직급보다 높은 벼슬을 맡으면 직책앞에 수(守)를 부친다.
그러나 실제는 직급보다 2단계이상의 파격적(破格的)관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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