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회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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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문효공유적보존회 기적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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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7-20 15:19 조회2,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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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유혼을 찾아 헤맨 한맺힌 후손들이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의 시조묘소를 봉심하게 된 것은 1960년 3월 20일 이었다. 오랜 세월을 東으로 西로 찾아 봉심하게 된 후손 현곡 월성인 준익씨는 유적보존회를 조직하고 초대회장의 중책을 맡았다. 묘소 봉심과정에 월성인 수석, 밀양인 군하, 경발, 환기, 영복, 평해인 차록씨 등의 노고는 두드러졌다.
1963년에 국회의원인 밀양인 재형씨를 회장으로 전국손씨화수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孫門의 단합과 시조 문효공의 유적을 복원하고 보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1967년에 대전 밀양인 기철씨의 정성으로 경주시 모량리의 시조 묘소를 새롭게 복원하여 상석과 묘비 묘역의 정화사업을 마치니 비로소 후손들 마음의 상처와 불효를 조금은 달랠 수 있게 되었다. 동년에 10월 3일을 향사일로 정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후손들의 부복 헌화속에 감개어린 향사를 드리게 되었다. 시조 문효공 유적보존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천년을 못다한 효성을 바쳐왔다.
1991년 7월에 전 화수회장 서울 밀양인 병도씨의 제안으로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유허지에 시조 사당 건립을 결의하고 전국적인 후손들의 성금으로 기금마련에 나섰다.
제3대 화수회장 서울 밀양인 충식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금이 조성되어 경주 밀양인 재수씨의 설계와 감리로 아담한 사당이 건립되었다. 1995년 5월 14일 자랑스런 출천대효 문효공 할아버지의 유허지가 대전 밀양인 달수씨의 오랜 헌신적인 노력과 현곡 월성인 원호씨의 백방의 협조로 경상북도 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는 영광을 입었다. 겹치는 경사에 고무된 후손들은 묘제는 음력 10월 3일로 하고 사당제는 음력 3월 3일을 정일로 춘추향사를 올리기로 하였다. 사당 준공을 거치면서 경기도 광주의 경주인 승하씨는 사제를 들여 몸소 사당의 조경과 위패를 손수 제작 시조공의 영전에 헌성하였고 내남 월성인 수구씨는 다년간 유적보존회를 이끌고 헌신하였으며 사당건축 과정에 부산의 평해인 승락씨는 건축추진위원장을 맡아 노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 마을에 거주하는 월성인 창락씨는 소현리 유허지와 사당관리에 춘풍추우 가리지 않고 유허지 보존에 헌신하고 있다. 소현리 입구에 수척의 높이로 손씨시조문효공유허지 진입로 표지석을 현곡 월성인 종호씨가 세웠고, 모량리 묘소 입구에는 경기도 광주 경주인 승하씨가 사방에서 볼 수 있는 손씨시조문효공묘소 표지석을 세워 후손들과 충효를 제일의로 여기는 모든 사람에게 자랑스러운 길잡이가 되게 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2005년 3월 30일 본회 정기이사회시 내남의 월성인 진락씨는 시조문효공유적보존에 공헌하신분에 대하여 기적비를 세워 그 공적을 기리자고 제안하여 참석자 전원이 동의하여 양기 회장은 수차의 자료수집 수정 끝에 이와 같이 수갈(竪碣)하게 되어 출천대효 시조할아버지를 우러르는 후손들의 효성이 영원토록 할 것을 바라며 모든 후손들의 헌성에 고개 숙여 그 높은 뜻을 찬양하는 바이다.

2006년 11월 일
손씨시조문효공유적보존회
회 장 밀양 손양기
상임부회장 월성 손진락
총 무 월성 손진목
찬 밀양 손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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