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1973년생 36세의 남성인 손경현 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릴적 아버님이 뇌출혈로 쓰러진 상태로 10년을 간병만 하다가
바쁜 생활에 제 뿌리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기반이 닦이고 나니
제 이름이나 항렬, 그리고 제 족보를 모른다는 사실은 뼈저리게 절 아프게 합니다.

충북 진천 고향에 어르신들이 계시지만 제 선친하고 관계가 좋지 않고
선친이 독자로 되어 있는데 조부께서 양자로 가는 등 복잡한 가족력을 가지고 있어
전 족보를 본적이 없습니다. 어리기도 했구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는 저 또한 왕래가 거의 없어 자세한 사항을 알지 못하고
족보 등 제가 어느파의 몇대 손인지도 모른다는 점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게다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선친께서 남겨 놓은 땅을 자기들 것이라고 하며
땅 문제로 소송까지 하는 등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온 저에겐 족보도 모르는 저에겐
매우 난감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이젠 제 뿌리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데 종친회에 가서 문의를 하면 자세하 알 수 있다고
하기에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직접 찾아뵙고 말씀 드려야 할거 같은데
아버님과 조부님 함자만 가지고도 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꼭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끄러운 자식이 창피함을 무릎쓰고 글을 올립니다.



손대권: 조부,부 함자와 진천의 정확한 주소와 어르신 함자를 올려주면 조회검색해 보겠습니다. [06/30-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