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님

수고하십니다.
제가 15년 전 첫 아들을 낳고 항렬자를 찾으려 노력하던 중, 무슨 파 몇대 손인지를 알 수가 없어 고생하며 국립중앙박물관 족보실에까지 갔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둘째 셋째 아들도 작명할 때는 일단 항렬자를 보류해 둔 채 지어 두었습니다.

오늘 종친회의 튼튼한 정보를 믿고 도움을 청합니다.

조부: 손영호(孫永浩) + 조모: 申干蘭
장남-손기현(孫基鉉), 차남-손기성(基成), 3남-손흥운(興雲), 4남-손흥서(興瑞)

위에서 차남(孫基成)이 저희 부친이신데, 오희림(吳嬉琳)과 혼인
신일(伸一:1943년생)-건(健)일(1945년생)-유(有)일(1947년생)-한(韓)일(1950.9.15생)의
4형제를 낳으셨습니다.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 모정리에서 서울로 왕래하시던 중
한국전쟁으로 1950.12.13 이후 부모 처자와 생이별을 하신 채
지난 1991.3.2 소천하실 때까지 이산가족의 한을 안고 사셨습니다.

이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저희 가족의 파(派)와 세손(世孫)을 찾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전해 들은 바로는 저희 증조부께서 서울의 99간 집에서 사셨는데 한일합방 소식을 듣고 식음을 전폐하신 채 안방에서 두문불출 분사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궁에서 운영대감을 맡으셨단 소리도 들었고, 한강교가 처음 개통될 때 증조부의 따님 혼례가 있자 개통식에서 처음으로 그 다리를 건너게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지금 미국에 와서 살고 있는 터라 한국의 종친회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기도 용이치 않던 차 이렇게 인터넷 종친회를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구합니다. 請求原諒 !

미국 버지니아에서 손정일(孫正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