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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육래부회장 남파랑 4천리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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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손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1 10:00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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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육래부회장 남파랑 4천리 완주

 

중앙종친회 손육래부회장이 남파랑 길 4천리를 도보로 걸으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일들을 한데모아 남파랑 길 4천리를 걷다.”라는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여기에 책머리에 있는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남파랑 길을 걸으면서 본 소감을 소개한다.

 

남파랑 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써, 부산광역시 남쪽 바닷가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전라남도 해남군 송호리 바닷가에 세워놓은 땅 끝 탑까지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해 해안선을 따라 선정해 놓은 90개 코스요, 15백여 킬로미터를 약 2달간 걷는 남도여행길이다. 남파랑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남해안 해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촌마을과 어촌마을의 소박한 모습도 만나 볼 수 있었다.

남파랑 길 여행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출발하여 남파랑 길 종점이자 서해랑 길 시작점이 있는 땅 끝 탑에 이르니, 15백여 킬로미터를 걸어왔다는 종점방문 인증 지를 만날 수 있었다. 땅 끝 탑 주변을 서성이며, 기념사진도 많이 찍었다. 2달여 동안 여기 땅 끝 마을까지 걸어오면서 괜히 사서 고생한다며 후회스럽기도 했고, 절반쯤 걸어왔을 때 나머지 구간은 다음기회에 걸을까 했던 생각,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걸었을 때의 심정, 거친 바람과 추위를 무릎 쓰고 걸었던 날, 탈진상태로 어두운 시간까지 걸었던 일들을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그래도 힘들었던 순간들을 모두 감수했다. 끝없이 넓고 푸른 땅 끝 바닷물이 세찬바람에 일렁이는 남쪽바다를 바라보며 두 손 모아 감사기도를 했었다.

 

                                                                                            20244월   靑 松손 육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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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사진은 갤러리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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