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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 선생 金剛山吟 한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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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손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08 20:00 조회6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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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손씨중앙종친회 사무실에 의암 손병희 선생의 금강산을 읊은 한시(漢詩)를 우리 종친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하신 손경식(孫敬植)회장님께서 휘호(揮毫)하신 액자가 걸려있어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시의 내용도 좋지만 액자의 중앙은 예서(隸書)체로 쓴 큰 글씨와 양 옆에 쓴 행초서(行草書)체의 글씨가 잘 어우러져 있다.

 

義庵 孫秉熙先生 金剛山吟

 

億萬山中金剛秀 억만 산중에 금강이 빼어나고

十兆人間天士高 십조 인간에 한울선비가 제일 높고

 

世人莫言鴻濛天 세상사람아! 홍몽천을 말하지 말라

山在人在水亦在 산도 있고 사람도 있고 물도 또한 있거니

 

花發一樹萬世春 꽃이 한 나무에 피니 온 세상이 봄이요

名高三人百代榮 이름이 세 사람에 높으니 백대의 영화로다

 

武陵何處桃花遲 무릉이 어디냐! 복숭아 꽃이 더디구나

惟恐漁舟藏白雲 오직 낚시배가 무서워서 흰 구름에 숨고

 

大海遙望上連天 큰 바다를 멀리 바라보니 위로는 한울이 잇닿았고

金剛一幅飛如烟 금강 한 폭은 날리는 연기와 같고

 

百八九岳皆不俗 백팔 구악이 다 속되지 아니하고

萬二千峰總古然 만이천봉이 전부 옛 것인 듯 하여라

 

檀紀四三二七年 甲戌 夏至節 海淸 孫敬植書

 

손경식 금강산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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