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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론(禮讚論)과 계영배(戒盈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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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1 01:10 조회2,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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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촌,,,,,,
정유년 소한(小寒)도 지나고 겨울답지 않는 날씨는 절기(節期)상 소한(小寒)인데 일기예보는 눈이 내려야 할 날씨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대한(大寒)이가 소한(小寒)이 집에 놀러와 집안으로 들어서며 중얼 거리고 있다,

동사(凍死)를 면하여 다행 이라 하겠다,
개나리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바둥대고 있는 날씨는 겨울이 이른 봄날씨 같으니 계절(季節)을 잃은 겨울 날씨가 아마도 지구가 세월을 살아 가기가 몹시도 힘이든가 봅니다,

지구촌이 아프니 우리는 덩달아 아품을 느끼며 살아 가는데 이웃집도 앞뒤 사람도 새벽 첫 뻐스나 전철등 각양각색 출근을 하려하는 사람도 모두가 찬바람에 콜록인다,
몇일전 한잔술에 취한 내 목털미로 스며들던 버릇없는 찬바람은 오고 간다는 소리없이 어디로 도망을 갔는지,,,,,?

그래도 남들도 하니 따라서 나도 목감기의 짜르메한 일이 없으려 올 겨울은 목도리나 칭칭감고 다닐 계획을 잡아본다,,,,,,,,

술(酒)이란 참으로 멋있고 착하고 정직한 것이 술(酒)이 아닌가 생각 된다,
술은 먹은 만큼 취하게 하고 앞사람이 싫은 말을 해도 껄껄웃게 만들고 마누라 잔소리는 방아간 참새 지나가는 소리에 지나지 않고 천하에 빈 털털이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 술이다,

언다어실개인주(言多語失皆因酒) ㅡ 말이 많아서 말실수는 다 술 때문이다,
이 말씀은 명심보감에 이르는 말씀이고 팔만대장경에 석가모니께서는 "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것 들에 어머니 " 라고 하였으며 술이란 마시면 잊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는 것이 술(酒)이라고 합니다,

탈무드에는 " 사흘에 한번 마시는 술은 금이요 밤에 마시는 술은 은이요 낮에 마시는 술은 구리(동銅)이요 아침에 마시는 술은 납이라 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읽고보니 해장술에 취하기는 틀려 버린것 같다,,,,,

옛 시인(詩人)이 즐겨 썼던 술시(酒詩)나 찿아 멋이있고 낭만이 있고 슬픔과 설어움이 함께하는 술(酒)의 예찬을 옛 시인(詩人)들은 시(詩)를 어떻게 표현 하였을까,,,,,

계영배(戒盈杯)란 도공 우병옥이 스승을 배반하고 도망 갔다가 돌아와 사죄의 목적으로 만든 술잔을 말한다, " 넘침을 경계 하는 술잔 " 을 말하는데 아에 " 노자(老子)의 도덕경 44장 " 이 생각이 나서 간략하게 적어본다,

" 44 장 멈처야 할때를 아는 삶 "

내 몸과 명성 무엇이 더 귀한 가 ?
내 몸과 재산(財産) 무엇이더 중요한가 ?
얻은것과 잃은것 무엇이 더 문제인가 ?

사랑이란 희생의 열매이고
풍요로움은 후한 마음에 결실이다,

만족할줄 아는 사람은 욕되지 않고
그칠때를 아는 사람은 위태롭지 않다,
그러기에 오래 갈수가 있다,

지족불욕(知足不辱) ㅡ 만족을 알면 욕되지 않고
지지불퇴(知止不殆) ㅡ 그칠줄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ㅡ 같이 오래도록 편안할수 있으리라

여기서 唐나라 시인 청운거사 취선웅(醉仙翁) 이백(李白 701 ~ 762) 의 詩)

장진주(將進酒),,,,,,,,, ( 1 )

술을 권하다 를 나누워 보내련다,
친구에게 권하는 술한상에 망해 버하겠다,

진왕석일연평락 (陳王昔日宴平樂)
두주십천욕환학 (斗酒十千慾歡謔)
주인하위언소전 (主人何爲言少典)
옛날 진시왕은 평락관에서 잔치를 베풀며 술 한말을 만냥에 사서 마음껏 줄기였네
주인인 내 어찌 돈이 적다고 말하리,,,,

차수고취대작구(且須沽取對君구),
오하마천금주 (五花馬千金酒)
호아장출환미주(呼兒將出換美酒)
곧 술을 사와서 그대와 술잔을 주고 받으리라,
오화마와 천금을 타가는 가죽옷을
아이를 불러 좋은 술과 바꿔 오라고 해서,,,,

여이동소만고수(與爾同銷萬古愁)
그대와 술을 마시면 만고의 시름 다녹아 버리리라,

장진주(將進酒),,,,,,,,( 2 )

군불견황하지상래(君不見黃河之上來) ㅡ 그대 보았는가 ? 황하물이 위에서 내려와
분류도해불부회(奔流途海不復廻) ㅡ 기운차게 흘러 바다에 이르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을
우불견고당명경비백발(又不見高堂明경悲白髮) ㅡ 또 보지못 했는가 ?
높은 집에서 거울보며 백발을 슬퍼하는 것을
조여청사모성설(朝如靑絲暮成雪) ㅡ 아침에는 푸른 살같이 윤기돌던 머리칼락이 저녁에는 흰눈
처럼 하얗게 세니
인생득의수진환(人生得意須盡懽) ㅡ 인생이란 뜻을 얻어을때 모름지기 즐겨야 하니
막사금준공대월(莫使金樽空對月) ㅡ 금 항아가리에 담긴술이 달이 담기도록 내버려 두지말고
맛 서야하리

장진주(將進酒),,,,,,,,,,( 3 )

천생아재필유용(天生我材必有用) ㅡ 하늘이 나를 낼적에는 반드시 그 쓸모가 있었기 때문이며
천금산지환부래(千金散塵還復來) ㅡ 천금의 많은 돈을 쓰고나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리라
팽양재우차위락(烹羊宰牛且爲樂) ㅡ 양을 삶고 소고기를 더미며 얼마동안 술잔치를 즐겨보세
회수일음삼백배(會須一飮三百杯) ㅡ 마셨다 하면 적어도 삼백잔은 마셔야지
잠부자단구생(岑夫子丹邱生) ㅡ 잠부자와 단구생이여
장진주군막정(將進酒君莫停) ㅡ 내술을 권하오니 잔을 멈추시지 마오
여군가일곡(輿君歌一曲) ㅡ 내 그대위해 한가락 부르리니
청군위아측이청(請君爲我側耳聽) ㅡ 청컨대 그대는 귀 귀울어 주오
종고찬옥불족귀(鐘鼓饌玉不足貴) ㅡ 떡 벌어진 음식상이 귀한것이 아니고
단원장취불원성(但願長醉不媛醒) ㅡ 다만 오래 취해있어 깨지 말기를 바랄 뿐이요
고래성현개적막(古來聖賢愷寂寞) ㅡ 지난날 성현들은 적막하게 되였고
유유음자유기명(惟有飮者留其名) ㅡ 오직 술잘하던 사람만이 그 이름을 남겼네

참고,,,,,
환부래 ㅡ 돈을 쓰고나면 다시 생긴다는뜻
평양재우 ㅡ 양고기 삶고 소고기를 삶는다,
잠부자 ㅡ 唐나라 시인 잠삼(岑參)의 존칭(가주자시를 지냄)
단구생 ㅡ 원단구(元丹邱) 선생, 단구는 신선이 살고 있다는 가상의 곳으로 쓴다,,,,,,,,,,^&^,




明泉公派 孫 秉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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