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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 부부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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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17 12:29 조회1,4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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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설래게 하는 단풍
들력은 황금(黃金) 빛이요 우리의 마음은 풍요(豊饒)로움 으로 부풀어 있는데,,,,,

어느 시골 마을에 노(老) 부부(夫婦)만 살고있는 가정(家庭)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부 싸움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랬드시 때가되면 밥상을 차려서는 할아버지 앞에
내려 놓으시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바느질만 합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칠때 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밥상을 두고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던 할머니가 한마디도 안하니
가슴이 답답 하였습니다,

할머니의 말문을 열어야 겠는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말을 꺼낼수 없는 노릇 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말을 할까,,,,,
할아버지는 한참 동안이나 궁리하며 곰곰히 생각 하였습니다,

빨리 할머니가 침묵을 깨고 예전처럼
다정하게 지내고 싶을 뿐입니다,

잠시 뒤 할머니가 다 마른 빨래를 걷어서 방안으로
기져와 빨래를 개켜서 옷장안에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말없이 할머니를 바라보던 할머니는
옷장을 열고 무언가 열심히 찾기 시작 하였습니다,
여기 저기 뒤지며 부산을 떱니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못 본척 하였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점점 더 옷장속에 있던
옷들을 하나 둘씩 꺼내놓기 시작 하였습니다,

할머니가 가만히 바라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저럭게 해 놓으면 나중에 치우는 것은 할머니의 몫이니까요,
부아가난 할머니가 볼멘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 뭘 찾으시우 ? "
그러자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 하셨습니다,

" 이제야 임자 목소리를 찾았구먼 "
지혜로운 화해가 필요한 때 입니다,

자존심이 울고 있나요 ?
그런 거 던져 버리세요,
그대가 손을 먼저 내미는 것
미소를 보이는 것 그게 바로 이기는 것입니다,

다정한 한마디의 말 진실한 눈빛으로 다가오는
따뜻한 시선이 만날때 반갑게 잡아주는 정겨운 손,
좋은 날을 기억해 주는 작은 선물 몸이 아풀때
위로해 주는 전화한통 기도해 주는 사랑의 마음을,,,,

모두가 작게만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 작은 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明泉公派 孫 秉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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