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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 (芙蓉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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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6 19:15 조회2,8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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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丙申年) 삼복(三伏)중 마지막 말복(末服) 날이다,
초복, 중복, 은 그런대로 무탈하게 지내 왔느데 올해는 기상 이변으로 열대아등 기상 이변으로 잠못 이루며 한여름을 지냈으리라 생각되며 선풍기에 기대여 잠을 청하려 하여도 더위에 뒤척이다 하루밤을 세우려다 더위에 지쳐 새벽녁 잠시 눈을 부치는 나날을 보냈으리라 생각 됨니다,

선풍기에 에어컨을 틀고 잠을 청하려 하여도 전기료의 많은 누진세가 마음에 걸려 시원 스럽게 틀지도 못하고 신주 모시듯 거실 모퉁이에 우뚝 세워져 있는데 우리만 더운것이 아니라 온 지구촌 전체가 불가마 인데 몇일 더 참아 보아야 겠다,

우리 조상님들은 기후 변화에 맞추워 만들어진 입추(入秋)도 더위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고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고 있으니 오늘 말복(末伏)이 지나 처서(處暑)까지는 제아무리 쎄게 나오는 夏將軍도 후회를 하리라 생각 합니다,

불타는 팔월 오늘도 매우덮고 습도도 높은데 매미는 6 년 이상으로 땅속에서 성충으로 살다가 종족(種族) 번식을 위하여 땅위로 나오는데 어느 종류는 16 ~ 18 년을 땅속에서 지내다 나온다고 하니,,,,

내 방문 창가 감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온 힘을 다하여 울어대는 말매미는 어였한 신방을 차렸는지 이중창 으로 울어댄다,

귀가 따가워 휴식에 낮잠을 포기 하여야 하는데 한놈이 울면 한놈은 쉬고 번가라 울다가도 이중창으로 울어 대는데 뭐 ? ? ,,, 사랑의 세레나데가 따로 있겠는가 ? 내 귓전을 때려주는 저 매미가 세레나데 이닌가 ?

사랑은 꼭 붙어만 있으면 않된다,,,,,
가꿈은 공간 형성이 있어야 사랑의 하나님도 춤을 추시고 지나가는 공강이 있어야 사람에게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저 매미들도 번갈아 공간을 찾는것 같은데 사랑 하기는 쉬어도 그 사랑을 지키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매미처럼 짝을 찾으려면 기다림도 좋을듯 싶다,

요즈움 처녀 총각들에 사라은 너무쉽게 생각 하는것 같으며 기다림의 여운은 갈수록 깊어만 가는데 당신의 머리카락 냄새가 내 코끝에서 심장까지 머물때 나는 장미꽃 향기를 알았습니다,

오늘처럼 한 여름 불타는 사랑 처럼 더위를 이겨 가면서 불이 너무쎄면 불상사가 나고 근심의 불이쎄면 울화병이 생긴다고 하는데 오늘도 더운날 마음으로 서늘 하다고 생각하고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칠월이도 인사도 없이 장마를 데리고 가 버리고 자기들이 가면 우리곁엔 아무도 없는줄 알지만 우리들에겐 팔월이가 잡아 당기고 있는데 아마도 샘께나 나겠다,

납작 업드려 초복이와 중복이는 잘 보냈는데 마지막 한고비 말복이를 무탈하게 넘겨 가을 맞이를 하며 고추 잠자리가 퍼져 천변(川邊)의 산책길에 내걸음 재촉하듯 앞장서 보면 아마도 휴가철이 절정인가 보다,

고속도로 길이 꽉 막히니 고향에 부모님께 친척들께 친구를 찾아보고 인사 들이며 악수하며 즐겁게보내는 분들 많은데 어깨에 힘주고(재산좀 있다고) 외국으로 휴가 떠나는 사람들 보다 고속도로 메운 분들이 애국자 이다 우리땅 좁다고 하여도 못가본 곳이 얼마나 망ㅎ은가 ?

외국갈 돈이 있으면 산좋고 몰맑고 경치 좋은곳을 찾아 어디로 떠났는지,,,,,
고산유수정상투(高山流水情相投)
" 높은 산에서 흐르는 물과 서로 정을 나누고 싶다 " 고 하였다,

종심(種心)에 족불족(足不足)이라 하였나요 ?,,,,
한여름 더운날 집떠나면 모두가 고생(苦生)이라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데 새벽부터 집 떠나는 사람이 눈에띈다,

아직 휴가철이 많이 남았는데 나홀로 여행인가 ? 사람들이 많이 북적대는 곳으로 가려는가 ?
복잡한 현대 생활에 도피인지 모르겠다 짧은 시간 이지만,,,,,

종심(從心 칠십세가 넘은) 나이에 서있는 우리들은 휴가비 없다고 방구석에 틀여밖혀 있어야 하나 ?,,,,쌈지돈을 몇푼 쓰더라도 일어서서 느린 걸음 일지라도 주변에 있는 야산을 첮아 땀 흘리며 오름도 좋을듯 싶다, 바람이 솔솔부는 나무 그늘에 앉아 땀 닥으며 쉬어 갈지라도,,,,,

조선시대 학자 초야(草野) 송익필( 宋翼弼 1534 ~ 1599 ) 이 읊은 족불족(足不族) 이나 앍으면서,,,,
오십칠십와궁곡( 五十七十臥窮谷) ~ 내 나이 칠십에 계곡에 누워자니
인위부족오칙족(人謂不足吾則足) ㅡ 남들이야 부족하다 하여도 나는야 만족해
조간만봉생일운(朝看萬峯生日雲) ~ 아침에 만봉우리에서 흰구름 피어남을 보노라면
자거자래고치족(自去自來高治足) ㅡ 저절로 갔다가저절로 오니높은 운치에, 마놎항네

우리 모두는 학창시절에 " 동심초 ' 를 배웠고 많이들 부르는데,,,,,,
"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난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

위의 가사가 가사가 조선조 제일가는 기녀(妓女)의 시(詩)를 번역하여 곡(曲)을 붙인 것인데 황진이(黃眞伊)만 시(詩)를 잘지은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니 조선조 기녀중 천안에 묻흰 운초(雲礎) 김부용과 진주기생 계향이를 빼 놓을수 없다,

게향이의 詩보다 " 부용꽃 " 을 보면서,,,,,,,,
" 부용꽃은 나보다 곱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말합니다, " 어느날 부용꽃이 만발한 호수가에서 꽃구경 하며 걸었습니다, 꽃구경 하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보고 꽃은 보지 않더군요 " ,

부용화(芙蓉花)가 더 이쁘다더니,,,,,

부용화발만지홍 (芙蓉花發滿地紅)
인도부용승첩용 (人道芙蓉勝妾容)
조일첩종제상과 (朝日妾從提上過)
여하인불간부용 (如何人不看芙蓉)

중국이 원산으로 들에서 자라다 지상부가 겨울 동반에 죽고 늪에서 2개내외 가지로 " 성모(星毛) 하여 두갈래로 갈라진 별소양의 털 " 성모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3 ~ 7 개로 얄개 갈라진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모양의 털과 더불어 만들기가 있으며 꽃은 7 ~ 8 월 에 피고 10 ~ 13 cm 로 연분홍 색 이다,

천안 광덕산에서 알개된 조선시대 여류문인 운초(雲草) 김부용(金芙蓉),,,,,
광덕산에 김부용의 묘소(墓所)를 바라보며 호는 운초(雲楚)이고 가무 외에도 시문에 뛰어나 정조때 평남 성천에서 이름 높은 기생 이였으나 뒤에 김이양의 소실로 들어 갔으며 雲楚가 김이양을 애도하는 詩에서 " 15년을 함께 지내오다 오늘 돌아가시니 백야기 이미끊고 거문고 내다시 끊노라 " 라고 하였던 詩이다,

운초 김부용에 묘에는 그녀를 소개한 약력에는,,,,,
조선시대 순조조 1820 년 ~ 1869 년(약 49 세)
평양감사 봉조하 김이향 대감의 소실로 초당 마마라 불리었음,
조선조 삼대 여류 시인이시며 오강루 문집등 한시 35 여수,
김대감과 살다 정절을 지키며 유언에 따라 그의묘 근처에 묻힘,

부용꽃 김부용,,,,,
" 부용껓이 나보다 사람들이 말한다 , 어느날 부용꽃이 만발한 호수가를 걸었습니다 ", 꽃구경 하는 시민들이 나만보고 꽃은보지 않더군요, 멋지게 꽃을 빗대어 자신의 몸매와 얼굴을 자연 스럽게 예뿐것을 그리고 사모하는 詩도 있습니다,

상사곡(想思曲) 운초 김부용,
" 이별을 하니 그립습니다,,,,,그곳을 떠나지 못하나,,,,,

막바지 위에 옥체 건강관리 하시며 쉬엄쉬엄 일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明泉公派 梧南支會 孫 秉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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