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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扶安) 의 명기 매창(梅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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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22 09:40 조회1,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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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가장 밤이 짧은 하지(夏至),,,,,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찌는듣 숨막히는 더위는 사람을 괴롭게 하는 절기(節期) 입니다,
하절기(夏節期)에 우리의 선조님들도 루각(樓閣)이나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며 물고기를 잡아 철엽(鐵葉)을 하며 선비들은 술 한잔에 시(詩) 한수 읊으며 무더운 세월(歲月)을 노래하며 보냈으리라 생각된다,

이화우 흩날릴 재 울며 잡고 이별(離別)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나를 생각 하는지
천리의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 봄날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어느덧 가을 바람에 낙엽이 지니
그리움에 지치고 울다 지쳐서 잠이들 양이면 꿈길에서만 오락가락 하더라 " 는 것,

이화우 (李花雨) 흩날리 듯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사랑하는 님을 보내야 하는 정인(情人)과의 이별(離別)이 눈물겹다,

널리 알려진 부안의 명기 매창(梅窓)의 시(詩) 이다,
매창(梅窓) 그녀는 1573 년 ~ 1610 년 부안의 기녀로 당시 고을 아전인 이탕종(李湯從)의 서녀로서 글재주가 당당하여 여러 못 학자들과 시선을 교류한 문필가 였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왕조 후기 선조대의 노비로 태어난 그녀는 쟁쟁한 사대부들과 교류한 한시(漢詩)의 대가이며 의병으로도 활약한 조선 제일의 상례(喪禮) 전문가인 유희경과 이별(離別) 한후 그를 그리워 하는 마음에서 읊은 절창(絶唱)이다,

중종(中宗) 때 황진이 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허난설과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매창(梅窓)은 부안 출신으로 다재다능(多才多能)한 여류 예술인 이다,

사후(死後) 반세기 가까이 지나도록 부안 사람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매창(梅窓)은 이향금 이란 본명에 계랑이란 예명을 가진 감성이 풍부한 서정 시인(詩人)으로 일세를 풍미하는 가인(佳人) 아였습니다,

당대의 기생이란 천박한 신분으로 생활을 하면서도 고아한 품격을 유지하며 은 생활예술 혼(魂)으로 살다간 시조시인 이였으며 홍길동의 저자 허균이 그토록 사모한 여인 이였으나 평생의 연인 유희경을 생각하며 함부로 정(情) 을 주지않고 친구로서만 사귄 매창(梅窓)에 올 곧은 정절은 그를 더욱 빛나게 하였음은 물론이다,

또 다른 아호인 " 추섬(秋纖) " 도 시절을 잘못만난 천재 풍운아 허균(許均)의 연인의 이름이다만 필자로서 가을 섬돌이라고 멋대로 뜻을 부여해 애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깊어가는 가을 밤 잠못 이루다 문밖에 가을 섬돌에 올라 달무리의 만월(滿月)을 바라보며 한가락 풍류(風流)에 취하고 싶은데,,,,

18 세의 가야금 가락의 실어보는 천재시인 매창(梅窓)과 40대 중반의 유희경 이라는 한양의 대시인(大詩人)과의 애절한 사랑이 위와 같은 절창의 서정시를 낳았음을 두루 아는바인데 매창(梅窓)의 평생 연인 이였던 촌은 유희경은 천민 출신으로 당대 가례(佳禮)와 상례(喪禮)에는 일인자 였다고 한다,

반상의 구별이 엄격 하였던 조선 봉건사회(封建社會)에서 노비 출신의 그가 한성판윤(현 서울시장) 과 종 2 품직인 가의대부까지 오른 것은 그가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워 면천한후 남다른 시재(詩才) 훌륭한 스승 밑에서 부단히 학문에 정진한 까닭도 있지만 그의 지극한 효심(孝心)과 특출한 문학적(文學的) 능력을 흠모해 많은 문인들과 교류도 한몫 하였다고 본다,

그가 매창(梅窓)을 처음 만난것은 촌은 나이가 46 세이고 매창(梅窓)은 18 세 그야말로 꽃다운 젊은 나이였다,

증문남국계랑명 (曾聞南國桂琅名) 남쪽에 산다는 계랑의 이름 익히 들었은데
시운가사동락성 (詩韻歌詞動洛城) 그 문장과 노래솜씨 한양에 진동터라
금알상간진면목 (今日相看眞面目) 오늘 사 서로 만나 진면목을 보공나니
각의신녀하감청 (却疑神女下感淸) 시녀가 삼청 세계를 하강하니 의심할 정도네,,,,,

유희경이 부안에서 매창(梅窓)을 만나보고 " 계량 " 에게 " 주다(曾桂량) " 이란 제목의 이 시(詩)를 건네며 인사를 나누는데 신선 세계에서 속세로 내려온 선녀같은 아름 다움과 " 절창 " 의 솜씨에 한눈에 반한 시(詩)를 매개로 몇 십년 이상의 나이차를 극복한 깊은 사랑이 감동적(感動的) 이다,

매창(梅窓)의 고결한 인품과 탁월한 문재(文才)에 반해 잠시 꿈같은 나날을 보내다가 유희경이 한양의 집으로 올라 와서도 서로가 서신을 왕래하며 보고싶은 마음을 주고 받았다고 하니 뜨겁고 애절(愛節)한 사랑이 눈물 겹도록 아름답다,

15년 이란 세월이 흐른 후 재회한 연인 유희경을 떠나 보내고 그리워 하는 마음을 표현한 매창(梅窓)의 시(詩)는 또 어떠 하였는가 ?,,,,,

춘냉보한의 (春冷補寒衣) 봄날이 차서 엷은 옷을 꿔메는데
사창일조시 (紗窓日照時) 사창에는 햇빛이 비추고 있네
저두신수처 (低頭身手處) 머리숙여 손길 가는데로 맡긴채
주루적침사 (珠淚滴針絲) 구슬같은 눈물이 실과 바늘을 적시누나

소식(동파)은 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 했던가요 ?
그토록 사랑했던 유희경을 끝내 만나보지 못하고 홀로 병마(病魔)에 시달리다 쓸쓸히 세상을 하직하니 그 때가 1610 년 매창(梅窓)의 나이 38 세때의 일이며 참으로 가슴 아프고도 눈물겨운 절세가인(節世佳人)의 일생 이였습니다,

상사도재불언리 (相思都在不言裡) 말은 못해도 너무나 그리워
일야심회빈반사 (一夜心懷嬪半絲) 하루밤 맘고생에 귀밑머리 희었어요,
욕지시첩상사고 (欲知是妾相思苦) 소첩에 마음 고생을 알고 싶으시다면
수시금환감구위 (須試金環感舊圍) 훨거워진 이 금가락지 좀 보시구려,,,,,,,

" 멀고면 한양(漢陽)땅 그대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마음 고생이 심하여 흰 머리가 생기고 몸이 여위어 손가락이 가늘어 젖다 " 는 투정이 귀여운 한편 안 스러운 마음이다,

이화우 흩 날릴제 울며잡고 헤어진 매창(梅窓) 예나 지금이나 순정의 일편단심을 말하는데,,,,,,
아해야 !,,,,,,,이이 깊은밤 처절한 가야금 가락이 더욱 애절(哀節) 하구나,,,,,,^&^,


조촐하게 술한상 차려 한잔술 나누며 시(詩)한수,,,,,,
北部支會長 明泉公派 孫秉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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