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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民屬)놀이 장기(將棋)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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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1 18:46 조회1,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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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동해의 물치항과 북한강등 어종(魚種) 별 산란기(産卵期) 철을 맞아 동료들과 출조(出釣) 오랜만에 자판에 앉아 보았습니다, 입하(立夏) 절기를 맞이하며 산과들은 청록(靑綠)으로 단장하고 논에는 여기저기 못자리에 벼는 자라고 있으며 하천 수로의 보(洑)에 뚝을 쌓고 물골을 치우며 정비 하는 모습을 보니 머지않아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니 올해도 풍년은 예약된것 같습니다,

자식은 세월을 먹고 자라고 세월은 인생의 계급장을 달아 준다고 합니다만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포의지교(布疑之交)라고 하며 인상여전(藺相如傳)을 뜻함인데 이는 서로가 속이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男子는 실속없는 허세를 버리고 女人네는 꿈같은 허영을 버리라는 뜻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닥아오는 한여름 더위에 유의 하시길 바람니다,

현대의 어려운 시절 종친(宗親) 여러분의 근간에 수지조합은 어떠 하신지 ?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은 기술(技術)이고 돈을 쓸줄 아는 것은 예술(藝術)이라 합니다, 단체의 힘도 그런가 하는데 우리 모두는 함께하는 종친회가 되여 작고 연약한 수달이 협동하여 상어를 제압 한다고 하니 종친 모두가 대동단결 하면 안될것이 없다고 생각됨니다,

한여름 삼복(三伏) 더위나 하늘이 심술을 부리는 세월이라 하여도 이시대 사람이 살아야 하는 곳에는 있어야 할것은 다있고 그래도 시대가 변하였다 하여도 아직 까지는 우리 민족의 풍습(風習)은 잘 보존(保存)되여 온것을 보면 감사할 따름 입니다,

우리나라 날씨는 하절기(夏節期)에는 비(雨)로 인한 천재(天災) 동절기(冬節期)에는 폭설(爆雪)로 인한 재앙(災殃)과 특히 동절기(冬節期)에는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의 화마(火魔)등 자연이 가져다 주는 천재지변(天災之變)을 어떻게 조금 이라도 피해를 막을수 없는지 년중 행사처럼 맞이 하는 것이 애처로울 뿐이다,

지난날 육신(育身)이 다치기 전에는 가정(家庭)을 떠나 산천을 돌며 현장생활(現場生活)을 하다보면 언제나 그랬드시 석식(夕食) 후에는 지친몸을 달래며 평석에 둘러앉자 가족의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려 한잔술을 기울이고 있노라면 서울에서는 볼수없는 달빛과 은하수를 머리에 이고 고담준론(高談峻論)의 토론(討論)을 하며 한사람이 부르던 노래는 모두가 합창(合唱)이 되여 심산유곡(心山流谷)의 메아리로 퍼지는데,,,,,,

그 어느 노래방의 굉음(轟音) 소리가 그렇게 재미가 있을까,,,,?
전통한옥(傳通韓屋)만을 건축하는 편수목자(片首木者) 동료 분들은 이 시대에 있어서 연세(年世)가 있어 현대 가요 보다는 우리 민요를 즐겨 부름니다,

지금은 타계(他界)하셔 고인(故人)이 되셨지만 구수하고 재미있게 입담 좋으시고 언제 들어도 향수에 젖는 장기(將棋)타령을 즐겨 부르시는 대목장(大木長) " 李根相 " 노선배 어르신과 그 시절 추억을 생각하여 봅니다,

잡지도 막지도 못하는 세월은 아마도 그렇게 지나 가는것을,,,,,
옛 성인의 말씀중 수욕정이불지(樹慾靜而不止) 자욕양이불대(子慾洋而不待) 라는 말씀이 있는데 "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아 그렇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를 공양하려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 라는 말씀은 세월과 자연은 시절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오락으로 즐겨온 장기(將棋)는 지금부터 4,000 년전 인도에서 비롯 되였다는 속설(屬說)이 있는데 당시 인도의 군대가 코끼리 기병대와 말(馬)의 기병대와 보병으로 구성되여 있었다고 하는데 그후 인도의 불교도(佛敎道)의 살생금지(殺生禁止)로 인한 전쟁을 모의한 소재로 장기(將棋)가 발명 되였다고 전(傳)하여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대의 말(기물 = 棋物) 의 명칭이나 형태(形態)는 어떠 했는지 모르겠으나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장기(將棋)는 춘추시대의 발생지가 중국으로 보는것이 타당 하리라 생각되며 장기의 기물 자체가 초(楚)나라 초패왕 항우(項羽)와 한(漢)나라의 유방;(劉邦)과의 팽팽한 각축전을 모방한 것으로 지금부터 2,000 년 삼국시대 이후라는 설(說)도 있습니다,

코끼리를 뜻하는 상(象)이 당시 인도의 기병대가 코끼리라 하여 인도가 장기의 발생지 라고하는 설(說)이 있으나 중국의 남월지방(南越地方)에도 인도 못지않게 코끼리가 많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중국이 발생지 라고 하는 속설이 거의 확실하지 않는가 생각 된다,

장기(將棋)가 우리나라에 전파 된것은 삼국시대 초기인 한사군(漢四郡) 시대때 한인(漢人)들이 이주해 오면서 장기를 퍼트렸다는 속설도 있으며 북부여 시대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고구려 멸망이후 역사서적 훼손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가 중국으로 왜곡되여 전(傳)해저 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문헌(文獻) 고사서(古史書)에 " 김부식 " 이 삼국사기에 장기(將棋)에 대한 기록이 처음 나오며 당시 백제(百濟) 21 대 개로왕(AD 455 년 ㅡ 475 년)과 승려 " 도림 " 이 바둑을 두었다는 얘기를 쓴 가운데 개로왕이 장기를 즐겼다고 하며 또 송(宋)나라때 고려(高麗)로 전래 되였다고 문헌(文獻)인 유한잡록(遺閑雜錄 = 규장각, 장서각)에 기록되여 있는 것을 보아도 중국이 발생지 이라는 것이 지배적 이라고 생각됨니다,

장기(將棋)의 32 기물(棋物)로 한편에 16 기물씩 홍색(紅色)과 청색(靑色)으로 각각 將 1, 車 2, 包 2, 馬 2, 象 2, 士 2, 兵卒 5, 으로 각각 자리를 배치하여 將과 士는 궁성 안에서 직선이나 대각으로 움직이며 기물마다 馬 는 날일자(日) 象 은 쓸용자(用) 형으로 움직일수 있는 방법등이 규정(規定)되여 움직 입니다,

장기는 어느때 보다도 한여름날 더위를 피하려 정자수(亭字樹) 그늘밑 평상에 앉자 상대가 누구이던 관계없이 대국(對局)을 하는데 장기(將棋)를 두는 사람보다 관전(觀戰) 하는 사람이 더 열을 올리며 욕을 먹어 가면서 까지도 훈수를 한다고 하여 도끼 자루 썩는지 모르고 대국(對局)을 한다고 하니 흥미로운 일이 아닌가 생각 됨니다,

大木 " 李根相 " 老선배 님의 구성진 장기 타령도 직업과 연관이 되여 자주 즐겨 부르시는데,,,,,

날아간다 떠돈다 떠돌고 날아든다,
공명은 간곳없고 백진주 갈매기만 훨훨거리고 날아든다,
한산수 찬바람에 두리나 두둥실 흘러가는 저 구름아 ~~~~~

첩첩산중 하계등에 앞으로 열두자 뒤로 열두자 스물네간에 집을지여
이집진지 삼년이 못가 고사한번 잘 지냈더니
아들을 낳면 효자를 낳고 딸을 낳으니 효녀되고 며느리 얻으니 열녀로다,
소를키우니 약대되고 말을 키우니 명마되고 닭을 키우니 봉황이 되네
앞마당전 뛰어놀던 네눈박이라 청삽살이 업드러 졌다 곤드러 졌다
낯선사람 찾아오니 꺼겅 껑 껑 껑 짖는 소리가 지전 갈죽이 흔들리누나~~~~~

첩첩산중 쑥들어 가서 회양목 한가지 꺽어다가
서른두쪽 장기 만들어 장기 한판 두어보는데
한나라한자 유항숙이요 초나라초자 조맹덕이라,
이차저차는 관훈장이요 이포저포 여포로다,
코끼리상자 조자룡이요 말마자 마초로다
양사를 모사로 삼고 오졸을 군졸로 삼아

양변이 상접하니 적벽 대전이 예로구나
조조가 대패하여 화룡도로 도망을 갈제
관훈장의 후덕으로 조맹덕이 살아만 가누나~~~~~~~~

장기의 기물(棋物)을 보며는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인물을 기물의 이름으로 명명한 것을 보아도 삼국지의 군웅(君雄)들과 달리 뚜렸한 기반도 없이 짚신 장수로 출발한 " 유비 " 였지만 한 고조의 풍토를 가지고 거장(巨將)인 관우나 제갈량 같은 인제를 등용하여 당대의 패자이던 조조와 끝까지 싸워 제국 한(漢)나라를 건설 하게 되였던 것이다,

조용하고 한적(限寂)한 곳을 찾아 팔작지붕의 누옥한채 잘지어 아들, 딸, 며느리등, 가족과 소 , 말, 돼지, 닭등 가축(家畜)을 기르며 우리의 토종견 호랑이도 잡는다는 진도개, 삽살개, 풍산개등 꼬리를 치며 평화롭게 놀고있는 행복한 밀양손씨 후인(後人) 문중의 가정(家庭)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北部支會長 明泉公波 孫 秉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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