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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전설(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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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들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20 07:20 조회1,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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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중충낚시)

우리 문중에도 사람마다 살아가는 취미나 여러가지 취향이 있다고 봅니다,
모두를 사랑하며 청록(靑綠)의 산천초목(山川草木)은 봄맞이 계절(季節)이 시작된듯 지난날 즐겨찾던 백두대간의 태백산 줄기 두타산은 소원을 빌면 이루워 진다고 하는데 어디를 가나 계절마다 자연이 선사하는 경치는 참으로 아름다움 뿐이다,

곡우(穀雨)는 24 절기중 여섯번째 맞이하는 절기(節期)로서 온갖 작물이 뿌리를 내리며 물가의 어종(魚種)도 산란기를 맞이하여 번식을 하며 산천의 아름다움은 사람의 마음까지 생동 시키는 계절인가 합니다,

지난날 젊은시절 육신(育身)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때에는 사냥이다, 등산이다, 골프다 하며 취미 생활을 하고 지내며 물가를 찾아 밤을 세워가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볼때 " 저 사람들은 그렇게 할일이 없어 저러는가 ? ' 한심스러운 사람들 이라고 핀잔을 주기도 하였는데 제가 낚시를 시작 하면서 손맛 이라는 짜릿한 감(感)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즐거워 함을 알게 되였습니다,

취미를 함께 하는 동료들과 북한강 상류인 양구 사명산 밑에서 이틀간 중충낚시를 즐기다 강건너 인제군 남면 내림천에서 계류낚시를 하면서 출조(出釣)를 하며 낚시가 많은 사람들에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하는 역사를 살펴 보게 되는데 낚시는 우리 인류가 단백질원을 얻기 위하여 시작된 어로문화(魚盧文化) 주역으로 발전되여 왔다고 봅니다,

낚시의 주된 장비는 낚시줄과 낚시 바늘이라 할수 있는데 낚시줄은 토기조차 없었던 구석기 시대에도 있었으며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에 짐승을 찌르는데 사용 하였던 작살에서 힌트를 얻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낚시 바늘을 보면 작살을 본뜬 것이라는 말이 사실 인것도 같고 신석기 시대를 거쳐 금석병용 시대가 되면서 뼈로 만든 낚시 바늘과 구리로 만든 낚시 바늘이 나오기 시작 되였다고 합니다,

낚시의 역사는 적어도 이렇게 신석기 시대 때부터 시작 되였다고 보는데 우리나라 에서도 1982 년 강원도 양양군 선양면 오산리에서 돌로 만든 낚시 바늘이 발견 되였는데 학자들은 BC 2500 년경 신석기 시대때 사람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춘추전국 시대때 孔子님도 시경(詩經)이나 서경(書經)에 낚시에 대한 시문(詩文)이나 서문(書文)에 글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단백질을 얻기 위하여 이미 낚시를 생활의 수단으로 살아 왔씀을 볼수 있습니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신석기 시대 때부터 낚시를 이용한 어로행위(魚路行爲)가 시작 되였음을 알수 있는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전(傳)하는 新羅 4 대왕 석탈해 이사금이 낚시로 고기를 잡아 어머님을 공양 하였다는 글에 낚시가 처음으로 나타났다는 기록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낚시꾼을 말할때 흔히 태공이라고 말하는 중국의 강태공은 주(周)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강상으로 그의 선조가 여(呂)나라에서 벼슬을 하여 여상(강여상) 이라고 불렀는데 주(周) 나라 문왕 (서백 창 西伯 昌)의 초빙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였고 그 아들인 무왕을 도와 은나라 주왕을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해 그 공으로 제(濟) 나라(지금의 산동지방)를 맡아 시조가 되였다,

강여상은 흐르는 물에 고기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낚시줄 없는 대나무를 물속에 담그고 낚시를 하는척 고기때가 놀고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때를 기다리던중 때마침 그곳을 지나는 문왕에 발탁 되였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나타나 있는 우리나라의 낚시 역사는 고구려 소수림 왕때 압록강에 봄이 오면 고기잡이 배를 띄였다고 하며 고려(高麗) 말기 이제현의 어기만조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이현보의 어부가가 있으며 박인노 등의 낚시를 소재로한 사료가 있다고 하는것을 보면 삼면이 바다인 우리 민족도 영양의 공급원 으로 낚시를 했던것이 사실 입니다,

또한 그림으로 화가(畵家) 이종효의 귀조도(貴釣圖), 이경봉으 조도(釣圖), 이명욱의 어초문답도 가 있으며 1670 년 (현종 11 년) 에 남구만의 문집 28 권 조설(釣設)은 낚시 이론서에 가까운 책으로 낚시대, 낚시바늘, 찌, 미끼, 등과 낚시의 기법을 수필 형식으로 소개 하였는데 찌를 이용한 낚시 방법이 있었음을 였볼수 있다, (규장각, 장서각 소장) ,

인간이 만물에 영장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하는 기능이 있기 대문 이라지만 이와같이 낚시가 인류의 역사 발전과 함께 하였다니 우리의 조상님들에 슬기와 지혜가 놀라울 뿐이다,

그러나 요즈움 현대인들은 단백질을 취하려 낚시를 하지는 않고 레져( leisure ) 라 하여 취미 생활로 여가를 즐기는 방법으로 물고기의 입질에서 오는 짜릿한 손맛 을 맛보려 함이며 취미로 즐기는 낚시를 하며 손맛을 즐긴뒤 자비로운 마음으로 방생하는 모습은 낚시꾼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이제 낚시도 스포츠화 하여 대중 문화로 키워서 발전 시키는 것이 현대인의 할일이라 생각하며 낚시는 크게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로 구분하는데 바다낚시에는 방파제낚시, 던질낚시, 하구낚시, 갯바위낚시, 흘림낚시, 두물림낚시, 등이 있으며 민물낚시에는 중층낚시, 루어낚시, 계류낚시, 바닥낚시등이 있다

여기서 물때와 어종에 따라서 다르며 낚시 방법이 다르며 예를 들어 계류낚시란 물이 흐르는 개천이나 계곡 등에서 루어낚시로 주로 꺽지등 이 많이 잡히며 시기로는 봄에서 늦가을 까지 즐길수 있으며 계류 흐름에 따라 숲속의 송어낚시 방법도 있습니다,

낚시 도구로는 낚싯대, 낚시줄, 바늘, 봉틀, 찌, 닐, 미끼, 살림망, 뜰채 등은 기본으로 반드시 있어야 하며 현대에는 찌가 없어도 고기를 낚을수 있는 인조 미끼를 사용하기도 하며 멀리 던져서 큰 고기를 낚기 위하여 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밀양 종친님 제위께서도 낚시를 취미로 함께 물가로 출조(出釣) 하였으면 합니다,
천연(天然)의 사계절(四季節) 봄은 처녀의 계절이라 하며 여름은 노인의 계절이라 말하고 가을은 총각의 계절 이라 하며 겨울은 만인의 사색의 계절이라고 합니다만 그 어느 누구던 시절을 모르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에게 인생을 논(論)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겨울철에 산천어와 빙어 낚시가 제철인것 처럼 낚시도 사계절에 따라 어종이나 낚시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년중 가장 입질을 많이 하는때가 산란기 철인 4 월에서 5 월 초순이가장 손맛을 즐길수 있는 시기로 초보자들이 이때의 손맛을 알게 되면 낚시꾼으로 입조(入釣)를 하며 시기. 계절, 수심, 지방에 따라 낚시 방법과 미끼의 차이도 있습니다,

우리동네 처녀들은 총각의 가슴을 태우고 논두렁의 개구리는 뱀의 애간장을 녹이고 물가의 붕순이(붕어)는 태공들에 손끝을 놀린다는 말과 같이 그렇게 서로 놀리는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北部支會長 明泉公波 孫 秉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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