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은 1933년생이시고 성함은 손춘성입니다. 형제분들이 계시면 상봉해 드리고 싶습니다.
강원도 철원이 고향이신데 2남5녀 중 막내이시고 18세 되던 해인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자 마자 부모님이 볏짚을 땔감으로 해 주신 아침밥을 마지막으로 먹고 헤어져서 사실상 혼자 살아오셨습니다. 현재 82세 이시고 몸이 많이 편찮으십니다. 1950년 당시 형님은 44세이셨다니 아마도 지금 돌아가셨을 것이고 그 사이의 누님들은 혹시 연로한 연세로 살아계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족보를 보니 아버님은 진사공파 47대손이시고 저는 48대입니다.

족보를 보니
46대: 손원일(저의 큰 할아버지), 손원정(저의 친할아버지)
47대: 손일성(저의 큰아버지), 손춘성
48대: 손태일, 손태용(저), 손태선, 손태경. 손옥희(아버님의 조카)

1. 저의 아버님(손춘성)의 형제분들을 찾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 저의 아버님의 조카, 즉 손일성님의 자녀들을 찾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 중 한 분이 손옥희라는 분입니다. 휴전 이후 서울 천호동에 사는 것을 몇 번 만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살아 있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찾아 주시면 후히 사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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