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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화산성(推火山城) 성황사(城隍寺) |
추화산성(推火山城) 성황사(城隍寺)
밀양시 교동리 모례마을 서쪽 산정(山頂)
신라조(新羅朝)에 괴질(怪疾)을 몰아내어 백성을 편안하게 했음과 고려조 건국시 남방을 평정하고 특히 후백제 견훤을 치고 신검(神劍)을 생포하여 크게 공을 세워 삼중대광사도(三重大匡司徒)벽상공신무열공(壁上功臣武烈公)의 훈작(勳爵)을 받은 광리군 휘 긍훈(兢訓)이 사후 임진왜란시 고을 일대와 추화산에 침입한 왜군을 신병(神兵)이 나타나 완전히 격퇴했으며 병자호란시에는 이필달(李必達)이 부군(府軍)을 이끌고 충북 쌍령(雙嶺)에서 분투중 꿈에 나타나 무사히 전원을 귀환케 했다는 전설이 있다. 후일 부민과 세간에서 그 공적을 추모하여 사당을 짓고 소상을 모셔 향사를 모셔왔다.
지금도 폭 1.5m 높이 5m의 석축(石築)이 300m정도 남아있고 성의 둘레는 1km였다는 기록도 있다. 서북부 정상에는 봉수대(烽燧臺)로 전해오는 자리가 있는데 여지승람(輿地勝覺)에 추화산 봉수 남응 남산 북보 분정이라 하였다.